GS칼텍스, 킥둥이들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 실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서울가 지난해(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선 경매 행사인 'Energy Plus, 킥둥이들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일 시작됐고 오는 15일 오후 2시까지 실시된다.

서울 옥션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자선 경매에는 GS칼텍스 선수들이 그동안 실착하거나 보관했던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 훈련복과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 기념티셔츠 등 선수단 전원이 팬들을 위해 갖고 있던 애장품이 출품된다.

또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팬에게는 해당 물건의 선수 친필 사인볼이 증정된다. 여기에 구단 행사 우선 참여권 1회 등 혜택도 제공된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는 "2년 연속으로 자선 경매 행사에 팀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선수들이 직접 입었던 유니폼과 연습복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된다. 한부모가정과 위탁가정 그리고 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 양육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