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또다시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GS칼텍스는 28일 "필리핀 국가대표 세터 아이리스 톨레나다(32)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교체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 비대면으로 진행된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메디 요쿠를 지명했었다. 하지만 주전 세터 안혜진의 부상으로 메디 요쿠를 태국 출신 세터 소라야 폼라로 교체했다.
소라야 폼라는 안혜진의 공백 채워줄 적임자로 보였지만 개인 사정으로 다가올 시즌 코트에 서기 어려워지면서 GS칼텍스는 다시 한번 교체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구단은 아이리스 톨레나다에 대해 "필리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해 왔고, 자국리그에서도 다양한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순발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라며 "또한 열정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GS칼텍스의 팀 스타일에도 잘 부합해 향후 세터진에서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안혜진이 어깨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GS칼텍스는 기존 멤버인 김지원에 이어 흥국생명에서 자유신분선수로 풀린 신예 김지우를 영입했다. 여기에 아이리스 톨레나다까지 영입하며 세터진을 보강했다.
아이리스 톨레나다는 8월 중 팀에 합류에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