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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나흘만에 3위 '아레스'...카카오게임즈, 매출 상위권 '3연타' 반색


오딘 4위, 아케이지워 6위...하반기 기대작 '롬'도 눈길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최신작 '아레스: 라이즈오브가디언즈'가 출시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3개가 나란히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말에는 또 다른 신작 '롬'도 출시 예정이어서 카카오게임즈가 MMORPG 강자로 입지를 다질지 주목된다.

아레스 [사진=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사진=카카오게임즈]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5일 출시한 '아레스: 라이즈오브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주말을 기해 이틀 연속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레스는 우주 공상과학(SF)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논타게팅 전투와 4종의 '슈트'를 전략적으로 교체하는 시스템이 핵심이다. 개발은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맡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오딘: 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도 각각 4위, 6위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오딘은 2021년에 출시됐으며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3월 출시돼 초반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한 후 꾸준히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롬' BI [사진=레드랩게임즈]
'롬' BI [사진=레드랩게임즈]

4분기에도 카카오게임즈는 레드랩게임즈와 함께 신규 MMORPG '롬'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브랜드아이덴티티(BI)가 공개된 롬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연내 글로벌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인 MMORPG다. 실시간 번역 채팅 시스템, 영지전과 공성전, 1대 1 거래 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글로벌 시장 축적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플랫폼 등을 지원한다.

레드랩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의 제작을 총괄한 신현근 대표가 설립한 MMORPG 전문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레드랩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11%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으로 개발력을 검증받은 레드랩게임즈의 신작 출시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노하우와 레드랩게임즈의 코어한 MMORPG 기술력이 만나 성공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롬' 외에도 액션 RPG '가디스오더'와 '오딘' 북미·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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