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건강 도시 조성'을 목표로 보건 정책 강화에 나섰다.
방효설 보건소장은 25일 언론브리핑에서 "필수적인 공공 보건 의료 정책 강화와 감염 병 대비를 통해 내실 있는 건강 도시로 나갈 것"이라며 "정책 기반 강화, 위기 대응 체계 구축, 경쟁력 제고 등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소장은 "건강 격차, 저출산·고령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에 은계, 2025년 매화, 2027년 거모지구에 행복건강센터를 확충할 것"이라며 "현장 밀착 형 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권역 별 지역 사회 중심 재활 서비스를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 대응을 위해 다가치키움 공간 조성, 산후조리비 지원 등 적극적인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인구 고령화 극복을 위해 '시흥형 어르신 건강 주치의 사업' 운영, 권역 별 치매 안심 센터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팬데믹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감염 병 위기 대응 체계도 확립하고 있다"며 "민·관 의료 대응 협의체와 공조를 강화하고 상황 별 훈련·교육을 통해 대응 요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는 지난 2008년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했고 이듬해 건강 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며 "올해도 24개 부서와 협업을 통해 숨 쉬는 놀이터 확충, 건강 격차 해소 중재 프로그램 확대 등을 위해 집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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