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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주요 축제 잠정 연기·취소...장마 '집중'


"전국 수해 피해 아픔 함께…시민 안전 총력"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이 지난 13일 호우 경보에 대비해 신천대야, 안현교차로 등 상습 침수 지역에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이 지난 13일 호우 경보에 대비해 신천대야, 안현교차로 등 상습 침수 지역에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이달 개최 예정이던 주요 축제 일정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전국에서 발생한 장마 피해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재해 예방에 총력을 쏟기 위해서 다.

19일 시에 따르면 앞서 거북섬 해양 축제에 이어 오는 22일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도 잠정 연기했다. 같은 날 예정 된 월곶 물총축제는 전면 취소됐다.

시는 장마 기간 집중 호우 등 인명·재산 피해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어 피해자·유가족을 애도하기 위해 축제 연기·취소 결정을 내렸다.

시는 다가오는 주말에도 강한 장맛비가 예보 된 만큼 관내 각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수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축제를 잠정 연기했다"며 "주말에도 집중 호우가 예고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 등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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