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주요 제품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좋은 성적과 함께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 대표는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의 각오로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테라의 리붐업을 통해 시장 성장을 이어가고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계층과 소통을 통해 시장을 재탈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테라는 지난해 10억병을 돌파하며 연간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함께 맥주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브랜드를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또 김 대표는 "소주는 진로와 참이슬 투 브랜드 전략과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며 "소주 명가답게 시장 트렌드를 읽고 시대의 흐름과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됨에 따라 4연임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제7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강명수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다른 안건도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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