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중학생 대상의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
LG CNS는 15일 경북 영천 소재의 금호중학교를 찾아 100여명의 중학생들과 함께 올해 첫 AI지니어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금호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8개 학교, 3천100여명의 학생들에게 AI지니어스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LG CNS는 도서벽지, 농어촌 지역, 전교생 60명 이하, 교육부가 지정한 서울시 내 교육복지우선지원 중학교와 특수 학교를 대상으로 AI지니어스를 진행하고 있다. AI지니어스는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1일 6시간 동안 편성된다. 학생들은 ▲AI 물류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다.
LG CNS는 물류 고객사들에 제공하는 AI 물류로봇 등 핵심 물류기술 교육을 올해 AI지니어스 과정에 새로 포함했다. 고등학생 대상의 AI 심화교육 프로그램인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한다. 이는 'AI지니어스'와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DX 신기술과 진로 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AI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약 80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LG CNS는 2025년부터 전체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소프트웨어·AI 교육 인프라 부족 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편, LG CNS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AI지니어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통해 188개 학교, 1만 6천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했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의 기반이 되는 LG CNS DX 신기술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DX 사회공헌 활동을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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