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팬데믹 3년간 태블릿PC 2만1천여 대 기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코로나19 이후 3년간 비대면 교육과 치료 지원 목적으로 소외계층에 총 2만1천752대의 태블릿PC를 기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3년간 태블릿PC를 기부한 기관은 총 44곳이다. 전국 15개 교육청과 국가보훈처,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용산구 영락보린원과 같은 아동복지시설 등이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소외계층 비대면 교육과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2020년 4월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태블릿PC를 지원한 곳 역시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힘써달라며 2천100대 태블릿PC를 기탁한 전남도교육청이다.

지난해 6월 호국보훈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치매 예방 등을 돕기 위해 태블릿PC 1천200대를 국가보훈처에 기증하기도 했다. 태블릿PC는 국가유공자 중 고령이거나 만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재가복지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들, 특히 인지저하증 발병 고위험군에 전달됐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가 기부한 태블릿PC가 아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도 우리 이웃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