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천연물 기반 신약개발회사 메디포럼은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와 치매 치료제 개발에 이어 비마약성 암성통증치료제를 공동연구개발 한다.
![메디포럼 정재언 대표(오른쪽)와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디포럼]](https://image.inews24.com/v1/7658bb42e5cec7.jpg)
메디포럼은 LSK Global PS와 천연물 제제 신약후보물질 'MF018'의 임상2상 시험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F018은 화학 항암제를 투여 받은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말초신경병증을 개선하기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다. 천연물 유래 제제로 기존 화학 합성물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F018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메디포럼은 지난 2020년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을 허가 받았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를 미뤄왔다.
정재언 메디포럼 대표는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소 등 안정적인 임상 진행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MF018 임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LSK Global PS와 협력해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 PM012 임상이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임상도 순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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