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진단기술·IT기술을 활용한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자 진단기술과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랩지노믹스와 굿닥은 △진단·유전체 데이터 접근성 강화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습관 형성 등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진단·유전체 데이터를 한층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PHR(개인건강기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라이프 로그와 유전체 데이터를 융합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특히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 활성화를 목표로 유전체분석과 건강 데이터 서비스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헬스케어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진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진단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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