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경제연구소가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김완표 삼성SDI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사명은 12월 말부터 '삼성 글로벌 리서치'로 변경하기로 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2명 등 3명 규모의 2022년 사장단 인사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일로 김완표 삼성SDI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경제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상생연구담당을 맡게 된다.
김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SDI 상생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한 상생협력분야 전문가다. 이번 승진과 함께 상생연구담당을 맡아 선진 상생협력모델 연구, 미래 상생협력기반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성인희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조직문화혁신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성 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거친 인사 전문가로,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구축과 근무문화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을 맡게 된다. 최 사장은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맡으며 안내견 사업을 비롯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에 이 같은 사회공헌 관련 노하우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경제연구소는 사명을 삼성 글로벌 리서치(Samsung Global Research)로 변경하기로 했다. 신규 사명은 12월 말부터 적용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경영환경 분석과 관계사 산업·경영 연구 관련 선제적 지원을 통해 '삼성의 글로벌 초일류화에 기여하는 싱크탱크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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