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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24개씩 팔렸다"…'음쓰' 걱정에 음식물 처리기 인기 '폭발'


신일, 홈쇼핑서 65분 만에 매출 12억 달성…지난달 첫 론칭 방송 대비 2배 증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음식물 처리기가 인기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일전자는 지난 18일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결과 65분 만에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진행된 홈쇼핑 첫 론칭 방송 매출 6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판매량은 1천620여 대로, 1분당 24대가 판매된 셈이다.

신일 '에코 음식물 처리기'. [사진=신일전자]
신일 '에코 음식물 처리기'. [사진=신일전자]

앞서 신일은 지난달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출시하며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고온건조 맷돌 분쇄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분쇄해 부피를 10분의 1로 줄여준다.

또 '데미스터 제습 방식'을 채택해 처리 중 발생하는 습기와 냄새를 최소화하고, 흡착성이 강한 활성 필터로 마지막 냄새까지 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후 건조통은 원터치 세척 기능을 이용해 자동으로 씻어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신일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22일 낮 12시 30분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석 신일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과 집밥 문화의 확산으로 골칫거리인 음식물 쓰레기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에코 음식물 처리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분들의 긍정적인 구매 후기가 쏟아지며 입소문을 타 판매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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