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탭S7, 갤럭시탭S7+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갤럭시탭S7, 갤럭시탭S7+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9월 3일이다.
갤럭시탭S7은 S펜을 활용한 다양한 앱과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으로 업무와 학습, 여가생활까지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며, 정품 북커버 무료 제공 혹은 정품 키보드 북커버 5만 원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앱에서 31일까지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10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7·S7+를 구매하는 고객은 정품 북커버 50% 할인 쿠폰, 정품 키보드 북커버 50% 할인 쿠폰,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 무료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YES24 북클럽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이용권, 밀리의 서재·조인스 프라임·왓챠 3개월 이용권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클래스101 1개월 이용권·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강의 및 창작 콘텐츠가 제공된다.
갤럭시탭S7은 11인치, 갤럭시탭S7+는 12.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6:10 화면비와 얇은 베젤,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로 TV,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는 각각 8천mAh와 1만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5W 고속 충전으로 기존 대비 40% 이상 충전 시간을 단축했다.
S펜은 전작 대비 80% 빨라진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해 보다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도 새로워졌다. PDF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S펜으로 바로 메모할 수 있으며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내용을 PDF, 워드, 파워포인트 파일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하고, 이후 해당 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 한 단계 진화한 '삼성 덱스'를 활용해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덱스 모드'로 전환하면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드롭 등 PC 같은 인터페이스로 더욱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무선으로 노트북과 갤럭시 탭S7·S7+를 연결해 2개의 화면에서 동시에 작업을 할 수도 있다.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한 것처럼 복제 모드나 확장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태블릿에서 S펜을 통한 입력이 가능해 보다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윈도우 10 탑재 노트북에서 사용 가능하다.
태블릿을 가로로 세우고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도 변경했다. 별도 판매되는 갤럭시탭S7+ 키보드 북커버는 기능 키가 별도로 추가돼 PC 키보드처럼 ESC· Delete·삼성 덱스 연결키를 비롯, 볼륨과 밝기 조절 등 다양한 미디어 단축키를 제공해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자주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도 태블릿 최초로 지원해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게이밍 분야로 확대해 엑스박스의 PC와 콘솔 게임을 클라우드를 통해 갤럭시 노트20뿐 아니라 갤럭시탭S7·S7+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갤럭시탭S7은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 2가지 색상으로, LTE·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LTE 모델이 92만9천500원(6GB+128GB), 99만9천900원(8GB+256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은 82만9천400원(6GB+128GB), 89만9천800원(8GB+256GB)이다.
갤럭시탭S7+는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미스틱 브론즈 3가지 색상, 8GB RAM·256GB 내장 메모리, LTE·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이124만9천600원, 와이파이 모델이 114만9천500원이다.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경우 5G 모델로도 출시되며, 가격은 134만9천700원이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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