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 판매부진으로 고전하지만 앱스토어나 애플뮤직같은 서비스 부문의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투자사 제프리 애널리스트 티모시 오세아는 기존 월가에서 예상한 것과 달라 애플은 고마진의 서비스 사업이 강세를 보여 아이폰의 판매감소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대부분의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의 부품 공급사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내년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 기록에도 미치지 못해 내년도 애플의 실적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제프리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의 감소에도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큰폭으로 성장해 이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티모시 오세아 애널리스트는 애플 서비스 사업이 앞으로 아이폰을 대신하여 회사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그는 2019 회계연도에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3% 감소하고 서비스 부문의 총마진은 앞으로 5년간 60~6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앱스토어 매출은 향후 5년간 매년 19%씩 성장하며 2023년에 3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뮤직도 매출성장률이 34%로 높지만 총마진이 19%에 그칠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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