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프리미엄 TV 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까지 이를 100개국이 넘는 지역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디인포메이션 등의 주요외신들에 애플은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아이폰이나 애플TV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먼저 시작한 후 하반기에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애플은 새로운 TV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콘텐츠 공급업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애플TV 서비스는 국가마다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여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은 HBO나 스타즈같은 외부 콘텐츠 서비스도 TV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넷플릭스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애플은 아이튠즈나 앱스토어, TV앱을 통해 TV 콘텐츠를 애플 기기 사용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 이 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단기간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사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카티 휴버티는 애플이 TV 콘텐츠 중심의 스트리밍 사업을 분격화하면 2025년에 37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수익성 좋은 애플기기와 서비스를 연계한 번들형 상품을 확대할 경우 기존 사용자로부터 호감을 불러와 판매촉진과 고수익 서비스 상품의 소비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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