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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인터넷뱅킹 대출, 3배 급증…인터넷은행 덕분


스마트폰뱅킹 이용 비중도 꾸준히 늘어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출현으로 올 2분기 PC나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대출 규모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고객수는 1억2천705만명으로 전분기 말 대비 1.4% 증가했다.

고객 형태별로 보면 개인 및 법인이 각각 1억1천886만명, 819만개로 전분기말 대비 1.3%(152만명), 2.5%(20만개) 늘었다.

최근 1년 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제 이용고객수도 5천878만명으로 전분기보다 1.8%(104만명) 증가했다.

인터넷뱅킹의 이용건수는 소폭 줄었지만, 이용금액은 늘었다. 올 2분기 인터넷뱅킹의 일평균 이용건수는 9천385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지만, 일평균 이용금액은 42조3천572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전체 이용건수의 거의 대부분(91.3%)을 차지하는 조회서비스가 8천570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0.4%(38만건) 감소했다.

반면 자금이체서비스 이용실적은 814만건, 42조2천5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3%(10만건), 0.9%(3천654억원) 늘었다.

특히 지난 4월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으로 인터넷 등 비대면을 통한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이용실적은 8천606건으로 전분기보다 229.4%(5천993건) 급증했고, 규모도 1천17억원으로 252.4%(729억원) 늘었다.

케이뱅크의 인터넷 전용상품 대출실적 확대와 이에 대응한 일부 은행의 영업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터넷뱅킹 중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분기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8천111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4.9% 늘어나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3.8%로 확대됐다.

스마트폰뱅킹의 일평균 이용건수도 5천816만건, 이용금액은 3조7천2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78만건), 2.6%(951억원)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중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 각각 62.0%, 8.8%로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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