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지난 15일 분신해 중상을 입은 50대 남성이 이틀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분신 사고로 크게 다친 50대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집회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서 등 분신 동기를 파악할 만한 단서는 나온 것이 없다.
경찰은 주변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가족들을 상대로 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5분께 과천정부청사 공수처 인근 녹지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주변에 있던 경찰관이 상황을 목격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고,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분신으로 주변 나무 등에 불이 붙기도 했으나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인화성 물질도 함께 발견됐으며, 분신 시도 당시 '펑' 하는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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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언제가냐?
이재명이는 언제 감옥가나요
이런데도 윤석열탄핵외치고 욕하는 것들은 국민아니다~중국인****간첩이다ㅋㅋ 리재명씨 그동안 사람도 많이죽였고 아들도 범죄자 조카는 살인자인데도 변호하면서 형량낮췄다 왜냐면 본인도 범죄자고 예전 토론회에서 자기도 범죄자니 범죄자는 용서할수있다 얘기했다~ 만약 진짜 리재명 대통령되면 법따윈없고 범죄소굴된다 공산주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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