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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3연속 롱런 조짐…음원차트 '전세돌' 되나


'시간을 달려서', 위너-포미닛 맹공에도 차트 1위

[이미영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3연속 히트에 이어 3연속 롱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자친구에게 음원차트 '전세돌'이라는 수식어가 새로 생길 판이다.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위너·포미닛 등 쟁쟁한 가수들의 맹공에도 흔들림 없이 1,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2015년 1월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신곡 '시간을 달려서'까지 3연속 흥행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대세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하자마자 3연속 히트라는 대업을 달성한 여자친구는 음원차트에서 롱런하는 '차트 붙박이'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7월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은 음원차트에서 29주째 롱런중이며, 지금도 20위권 내에 자리 잡고 순위가 떨어질 줄 모르고 있다. 더욱이 6개월 간격을 두고 발표한 신곡 ‘시간을 달려서’까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곡과 작년 활동곡이 나란히 차트 상위권에 자리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처럼 '오늘부터 우리는'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2015년 발표된 음원이 해가 바뀌어도 인기가 있다는 말을 빗대 '작년부터 우리는'이라는 애칭이 생기기도 했다.

실제 여자친구의 연이은 롱런은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조짐을 드러냈다. '유리구슬'은 발표하자마자 화제를 모으며, '좀비구슬'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오랜 동안 음원차트 순위권에 머물렀다. 당시 활동이 마무리된 상황에도 꾸준히 차트에 머물며 5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음원차트에서 머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런 여자친구의 음원 파워는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이제는 음악팬들의 두터운 신뢰와 인지도를 얻으며 '믿고 듣는'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한편,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 중인 여자친구는 오늘(2일) 생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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