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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vs마마무vs포미닛, 2016 첫 대박 걸그룹은


가요계 걸그룹 컴백으로 화사해진다

[이미영기자] 아직은 추운 겨울, 가요계가 걸그룹의 컴백으로 화사해진다.

지난해 소녀시대와 씨스타, 에프엑스, 걸스데이, 에이핑크, AOA 등 그야말로 걸그룹 전성시대가 펼쳐졌다. 2016년에도 아이돌 전쟁은 계속되는 가운데 걸그룹들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대세'를 누렸던 걸그룹과 '대세' 반열에 합류하려는 걸그룹들, 2016년 신구 걸그룹들의 대결이 시작됐다. 섹시와 청순, 복고까지 저마다의 개성으로 중무장해 시선잡기에 나섰다.

4인조로 컴백한 달샤벳을 시작으로 스텔라가 컴백해 한참 활동 중이며, '신흥대세' 여자친구가 신곡을 발표하고 이번주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마마무와 포미닛도 컴백을 알렸다. 2016년 제일 먼저 '대박'을 터뜨릴 걸그룹은 누가 될까.

지난 25일 컴백을 선언한 여자친구가 '대박'의 기운을 머금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 25일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가 지코의 신곡과 음원차트 1위를 양분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시간을 달려서'까지 흥행을 이어가며 3연속 히트를 기록, 기대주에서 대세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새 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학교시리즈 3부작'을 완성한 곡으로,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아냈다. 여자친구는 청순한 콘셉트지만 하이킥 댄스, 풍차 돌리기, 뜀틀 안무 등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여 다른 청순 걸그룹과 차별화했다. '시간을 달려서'에서도 짝사랑 춤, 타임머신 춤 등으로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쾌활한 매력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지난해 걸그룹 대전의 '복병'이었던 마마무도 오는 29일 프리싱글로 기습 컴백을 발표했다. 마마무는 이날 신곡을 발표한 후 오는 2월말 첫 정규앨범을 발표, 부지런한 활동에 돌입한다.

마마무 역시 대세를 노리는 차세대 걸그룹. 2014년 6월 데뷔한 마마무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단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음오아예'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걸그룹 대전의 숨은 복병으로서 걸그룹 판도를 흔든 진정한 승자였다는 평을 얻었다.

'원조 걸크러쉬' 포미닛도 온다. 포미닛은 2월 1일 정오 미니 7집 음반 '액트 세븐(Act.7)'을 발표한다. 지난해 2월 '미쳐(Crazy)' 활동 이후 약 1년 만이다.

'액트 세븐'은 포미닛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담겠다는 멤버들의 중대한 포부가 담긴 앨범명이다. 이번 컴백을 위해 포미닛 멤버들은 곡 참여는 물론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 제작 및 활동 전반에 심도 깊게 참여하며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타이틀곡 '싫어'에는 덥스텝 장르 창시자라 불리는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Skrillex)가 작곡에 참여해 포미닛을 향한 글로벌 지원사격에 나섰다.

개성으로 무장한 포미닛은 기존의 청순 걸그룹들과는 차별화를 둔 그룹. 이번에는 포미닛의 가장 큰 무기인 '센 언니' 콘셉트로 다시 돌아온다. 레트로풍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포미닛이 이번 무대에서 '원조 걸크러쉬'다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지, 후발 걸그룹들의 무서운 질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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