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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말투, 류성룡과 닮은 부분 있다"


강직, 충직한 행정가 서애 류성룡 역 맡아

[김양수기자] 배우 김상중이 드라마 '징비록' 말투에 대해 "드라마 속 인물로 봐달라"고 요청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KBS 수원센터에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김영조)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김상중은 극중 서애 류성룡 역을 맡았다. 류성룡은 학자이면서 동시에 실천과 실현의 결과를 더 중요시한 행정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에 오르게 되고 4도 도체찰사가 되어 당쟁과 전란 속에서 조선의 조정을 총지휘한 인물이다.

기자들과 만난 김상중은 '징비록' 속 류성룡의 말투가 MC로 활동 중인 '그것이 알고싶다' 특유의 말투와 닮아있다는 의견에 대해 "닮은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극중 류성룡이 강직하고 충직한 인물이다 보니 아무래도 말투가 닮은 부분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그렇게 똑같지 않다"라며 "드라마 속 인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한땀ㅓ한땀 정성들여 찍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2월14일 첫 방송된 '징비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수원(경기도)=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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