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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소상공인 채무부담 경감' 대출 39조 대출 만기연장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기업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출을 만기연장하고 이자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28일 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기업은행]

이번 간담회에는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함께 윤종원 기업은행장,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등 8개 정책금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9조6천억원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2조1천억원의 이자상환을 유예했다.

또 지난 16일 연장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와 함께 기업은행이 운용중인 연착륙 프로그램, 해내리 대출을 1조원 규모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해내리 대출은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는 최대 1% 추가금리 감면을 해 준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공급, 혁신산업 지원체계 구축 등 혁신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향후 5년간 뉴딜분야 육성을 위해 대출 20조원과 투자 1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윤 행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뉴딜・혁신금융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탄소중립 교육 및 관련 컨설팅 제공 등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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