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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FIFA 푸슈카상 최종 후보 3인 포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지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에서 넣은 '원더골'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FIFA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고의 득점을 꼽은 '더 푸슈카시 어워드'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열린 EPL 16라운드 번리와 맞대결에서 혼자 70m를 드리블로 질주하며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6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홍민의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FIFA '더 푸슈카시 어워드'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사진=뉴시스]
손홍민의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FIFA '더 푸슈카시 어워드'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이 당시 넣은 골은 지난해 EPL '12월의 골'을 시작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올해의 골', EPL 사무국 선정 2019-2020시즌 '올해의 골' 등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달(11월) 발표된 FIFA의 '더 푸슈카시 어워드' 후보 11명에 포함됐고 이날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 함께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됐다.

한편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이 경쟁한다. 지난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선수'는 2010년 프랑스풋볼이 뽑는 발롱도르와 통합됐다가 2016년부터 다시 따로 시상한다.

호날두와 메시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서로 상을 나눠가졌다. 분리 이후 2016, 2017년 호날두가 연속 수상했다가 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메시가 4년 만에 개인 통산 6번째 수상자가 됐다. 올해의 여자선수 11명 후보에 포함된 지소연(첼시 위민)은 최종 후보 3인 명단에서는 빠졌다. FIFA 시상직은 현지 시가 17일 열린다.

손흥민(27, 토트넘) 지난 8일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 도중 70m를 드리블 한 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27, 토트넘) 지난 8일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 도중 70m를 드리블 한 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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