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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출전' 손흥민, 컵대회서 팀 승리 공헌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컵 대회에서 교체 출장해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밀튼 킨스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왓퍼드와 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19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몇 차례 슈팅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에릭 라멜라 등 포지션 경쟁자로 꼽히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향후 공존 가능성 또한 내비쳤다.

중요한 장면도 만들었다. 정규 시간동안 2-2로 비겨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섰다. 그는 침착하게 골대 왼쪽에 공을 꽂아넣었다.

토트넘은 골키퍼 파울리 가사니가가 두 차례 선방을 하는 등 맹활약을 보여 왓퍼드에게 승부차기 4-2 승리를 따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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