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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17년 '빅데이터 경영' 추진


임직원 성공·실패 경험 모두 공유한다…기업혁신 원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뮤오리진'으로 유명한 웹젠이 임직원들의 경험과 디지털 자산을 정보화해 활용하는 '빅데이터 경영'을 신년 키워드로 내세웠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지난 2일 임직원에게 전달한 신년사를 통해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위험 요인은 줄이기 위해 웹젠 임직원들의 '경험'과 기업의 '디지털 자산'을 묶어 정보화해 '빅데이터'로 활용하는 '빅데이터 경영'을 추진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웹젠은 임직원의 경험들을 기업의 '집단지성'으로 성장시키고 직원 개개인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을 모두에게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전사의 디지털 정보들을 체계적인 데이터로 축적해 흥행 성과를 높이고 실패 확률은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빅데이터 기반 정보들은 사업과 개발, 경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의 중요한 판단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 경영에 기반해 글로벌 게임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업혁신의 자산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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