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갑기자] 효성그룹이 7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통해 효성을 비롯한 5개 소속 회사에서 총 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효성의 이번 신입사원 공채 서류전형은 지난 1일 접수가 시작됐으며 오는 23일 마감한다.
효성에서는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효성기술원, 지원본부, 재무본부 등 9개 분야의 채용 전형이 진행되며 노틸러스효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캐피탈, 효성트랜스월드 등 4개 계열사에서도 신입사원을 뽑는다.
특히, 국내외 생산시설을 증설함에 따라 전문 인력 양성과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학 및 섬유계열, 전기, 기계, 전산, 건축 계열 등의 채용이 확대됐다는 것이 효성 측의 설명이다.
지원자는 오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이거나 기졸업한 경우여야 하며 학점과 외국어 성적, 연령 등에 자격 제한을 두지 않지만 어학특기자와 영업 역량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9월 중 마감되는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10월 15일 인적성검사,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정된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말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효성은 공채 전형과 함께 캠퍼스 리크루팅도 병행한다. 리크루팅은 지난 1일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모두 23개 대학에서 실시된다. 효성의 사업 내용,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다루는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도 실패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선도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며 악착같은 경쟁력을 확보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효성의 핵심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갑기자 kaliu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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