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갑기자] 효성이 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복합재료 전시회인 '2016 상하이 China Composites Expo(CC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시작한 CCE는 오는 9월 2일에 마무리된다. 효성은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적용한 제품을 비롯해 압축천연가스(CNG) 용기 등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효성은 강소기업인 신영페트·피치케이블과 전시회에 동반 참가해 이들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신영페트는 재활용 페트(PET)에 탄소섬유를 적용해 압축 강도를 증가시킨 제품을, 피치케이블은 탄소발열벤치, 방석 등을 출품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한광석 효성 탄소재료사업단장은 "CCE 참가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최첨단 소재인 탄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효성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강소 탄소 및 복합재료 기업들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