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지난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19.3% 늘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비중이 51.4%를 차지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 3천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 8천890억원으로 38.0%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1.4%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여행 및 예약서비스(18.8%), 화장품(49.9%), 가전·전자·통신기기(24.2%), 생활·자동차용품(20.0%), 음·식료품(21.6%), 의복(12.8%)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6월 한 달 간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1천76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6천486억원으로 34.4% 늘어났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51.2%였다.
한편, 2분기 중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4천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0% 확대됐다.
국가(대륙)별로는 중국 3천732억원, 미국 350억원, 일본 317억원 순이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3천333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875억원의 순서였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4천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국가(대륙)별로는 미국 2천669억원, EU 792억원, 중국 332억원 순이었고,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1천494억원, 음·식료품 1천71억원 순서로 집계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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