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수산아이앤티(이하 수산INT, 대표 이승석)는 27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 심의 결과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수산INT는 공모절차를 거쳐 9월 중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수산INT는 ▲공유 단말 접속관리 서비스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 ▲보안 솔루션 등의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IT·보안 전문 업체다.
수산INT는 '트래픽 필터링(Traffic Filttering) 기술'을 기반으로 허용회선을 초과하는 추가 단말을 감지하고 관리하는 '공유 단말 접속관리 서비스'를 사업화했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URL 필터링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유해 차단 서비스'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이워커(eWalker)' 솔루션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워커 제품군 중 대표 제품인 인터넷접속관리솔루션 '이워커 시큐리티(eWalker Security)V7'은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제품으로 전국 900여 고객사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산INT는 지난해 매출액 14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억원과 43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수산INT는 핵심기술역량인 트래픽 분석·필터링 기술을 활용해 보안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바일 보안·가상화 기술기반 데이터 보안 솔루션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예심승인에 따라 수산INT는 조만간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본격화한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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