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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 '챌린저스' 모드 업데이트


서울·부산 등 16개 구역별로 동시 진행되는 e스포츠 모드

[박준영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하 피파 온라인 3)'에 전국 PC방에서 이용 가능한 'EA SPORTS FIFA 온라인 3 챌린져스(이하 챌린져스)' 모드를 업데이트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챌린져스'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강원, 제주 등 17개 지역을 16개 구역으로 나눠 '지역 순위결정전'과 '지역대결'을 펼치는 모드다. 전국의 모든 넥슨 가맹 PC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참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콘텐츠다.

'지역 순위결정전'은 온라인 순위 경기 방식으로 3주간 펼쳐지며 평일 오후 2시부터 10시,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게임 내 '챌린져스'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순위에 따라 주간, 시즌별 보상이 제공되고, 1위는 지역 대표로 상위 단계인 '지역대결'에 진출한다.

'지역대결'은 각 지역 대표들이 3일간 3전2선승제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가리는 단계로, 총 1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지역 대표의 순위에 따라 해당 지역의 모든 지역 순위결정전 참가자에게 최대 4천만 EP(게임머니)가 지급된다. 경기가 진행되는 PC방 현장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송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2014년부터 전국 PC방 200여 곳을 대상으로 'PC방 챔피언십'을 진행하는 등 PC방 리그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2015년 말까지 세 번의 시즌을 통해 약 200회 대회를 개최, 약 1만1천명의 이용자 참여를 이끌었다.

'피파 온라인 3'는 인기 글로벌 스포츠게임 'EA SPORTS FIFA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차세대 기술력을 도입해 한층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과 물리효과를 선보이며, 방대한 공식 축구 사용권(라이선스)을 보유한 원작의 명성을 이어 전 세계 48개국 대표팀과 36개 리그에 소속된 599팀 1만9천727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 및 최신 라인업 정보를 제공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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