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의 '피파온라인3'가 추석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파온라인3는 지난 24일 PC방 전체 점유율 10.36%(게임트릭스 기준)에 머물렀으나 연휴 직전일인 25일 17.01%로 올랐고 추석 당일인 27일에는 19.27%까지 치솟았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9위에 머물던 피파온라인3M도 지난 23일 매출순위 2위에 오른 후 28일까지 이를 유지했다. 피파온라인3M의 최고 성과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에 나온 것이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의 이같은 활약이 추석 연휴 전에 진행한 이벤트 덕분으로 풀이하고 있다.
접속 시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힘입어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3'와 모바일 버전인 '피파온라인3M' 모두 이용량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넥슨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집이나 PC방에서 피파온라인3를 접속할 시 게임머니(EP)를 지급하고 추가 접속 시간 마다 고급 선수팩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이것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슨은 또한 지난 24일 피파온라인3에 업데이트된 신규 콘텐츠 '로드 투 월드(Road to World)'도 인기를 상승시켰다고 분석했다. 로드 투 월드는 자신이 직접 만든 축구팀으로 전세계 대륙을 재패하고, 상위 리그로 이적하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넥슨은 "접속 시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버닝 이벤트를 비롯해 한가위 특별상품들이 인기를 끌었고 9월 24일에 오픈한 로드 투 월드에 대한 기대감이 게임지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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