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해외법인 판매사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7~8월에 걸쳐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K-Service Journey(케이 서비스 저니)'를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단계별 공통 서비스, 브랜드별 특화 서비스등 아모레퍼시픽만의 서비스 콘텐츠로 구성된다.
신입 판매사원의 경우 아모레퍼시픽만의 서비스 가치, 철학, 행동원칙을 담은 '서비스 정신'과 더불어 고객 응대 프로세스별 기본 서비스 매뉴얼 등을 익히게 되며 연차별로 고객 유형별 맞춤 서비스, 응대 요령을 비롯해 각 브랜드의 콘셉트, 제품, 특화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서비스 매뉴얼 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판매사원이 직접 서비스를 받는 고객의 입장이 돼 고객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오감만족 서비스존을 교육장 내에 운영하는 등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을 탈피한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 뷰티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충청대, 오산대, 삼육대 등에 장학금,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하는 산학협력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향후 APBU(아모레퍼시픽 뷰티 유니버시티)의 교육 대상을 일반 대학생 등으로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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