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가볍고 더 얇아진 초저가 전자책 단말기 킨들 신모델을 선보였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전모델보다 16% 가볍고 슬림해진 80달러(약 9만원) 킨들을 출시했다.
저가형 킨들 신모델은 가볍고 모서리를 곡면으로 만들어 사용자가 한손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메모리를 512MB로 2배 확장했다.
특히 킨들 신모델은 저가형 제품에도 불구하고 고선명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들도 별도의 어댑터없이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통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아마존은 킨들 구매자에게 아마존닷컴에서 구입한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킨들 신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USB 케이블을 컴퓨터에 연결해 4시간이면 기기 충전을 끝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맞춤형 기능이 강화돼 킨들 홈화면을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다.
한편 아마존은 초저가 킨들 출시로 전자책 단말기 사용자 저변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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