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지역상점 전문 개인간(P2P) 금융 플랫폼 펀다는 올 상반기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세븐엔젤스홀딩스 등 벤처기업 투자 전문업체 3곳으로부터 3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4월 세븐엔젤스홀딩스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이달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인터베스트로부터 각 10억원을 유치한 데 이어 새롭게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펀다는 2015년 4월 서비스 시작 이래 1년여 간 총 4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최근 투자를 결정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인터베스트는 상점의 신용평가를 위해 POS 단말기의 매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펀다 고유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펀다의 POS 매출 분석 및 예측 기술은 지난 해 IBK기업은행의 핀테크 드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김민규 투자이사는 "펀다는 상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특화하고, 자사 고유의 기술력으로 매출을 분석하고 예측해 대출자의 신용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다른 P2P 업체들과는 차별화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펀다 박성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펀다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펀다는 22일 오후 1시부터 펀다 홈페이지(www.funda.kr)를 통해 '달려라 펀다 3·3·3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2~24일 3일 동안 이벤트 상품에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3%의 플러스 수익률 혜택(9.99%→12.99%)을 제공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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