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최근 출시한 단말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 'H클럽'이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일 단말기 구매자 가운데 H클럽을 통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비율이 대상 단말기 판매량의 38%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H클럽은 30개월 할부 기준 단말기 할부원금의 50%를 납부하면 남은 할부원금과 사용하던 단말기의 중고폰 시세 차액을 보상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 G5, 갤럭시S7·S7엣지, 아이폰 6S·6S플러스가 적용 대상이다.
특히 G5와 갤럭시S7 등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폰이 인기를 끌면서 H클럽 이용자도 늘고 있다고 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H클럽을 통한 프리미엄폰 구매는 일일 평균 3천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8일 G5 출시를 앞두고 H클럽을 출시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단말기 종류와 요금제에 관계없이 가입 가능한 단말기 지원 프로그램 '심쿵클럽'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전체 단말기 일일 평균 판매량의 40%가 두 프로그램을 적용한 경우라고 한다.
LG유플러스 최순종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H클럽의 경우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가입비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며 "H클럽과 심쿵클럽을 통해 단말구매에 대한 부담이 줄고 고객혜택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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