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애플 행사 관전포인트는?


4인치폰 가성비·아이패드 프로 가격 경쟁력·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안희권기자] 애플이 미국 현지시간 21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22일 오전 2시)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본사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4인치 아이폰SE와 아이패드 프로 소형모델, 애플워치용 손목밴드를 공개하고 iOS9와 워치OS2, tvOS, OS X 엘카피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행사의 중심은 4인치 아이폰과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4인치 아이폰SE의 가성비는?

애플은 이날 아이폰5S의 디자인을 채용한 4인치폰 '아이폰SE'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이폰5S와 동일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여기에 아이폰 최신 모델인 아이폰6S의 일부 부품을 채택해 비슷한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이폰SE의 성능과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폰SE는 아이폰5S의 알루미늄 본체에 가장자리를 곡면처리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두께를 소폭 줄여 기존 4인치폰과 조금 다른 모양새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드러난 4인치폰의 케이스나 디자인 등의 소문을 종합해볼 때 이 제품은 아이폰6S보다 아이폰5S쪽에 가깝다고 한다.

디자인은 아이폰5S와 비슷하지만 내부 부품과 성능은 아이폰6S와 근접한 것으로 예상된다.

4인치폰 신모델은 아이폰6S와 동일한 애플칩 A9와 1천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M9 보조칩을 내장한 애플칩 A9 채택으로 24시간 쓸 수 있는 '헤이 시리' 기능을 지원한다.

3D 터치 기술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문인식 장치인 터치아이디와 NFC칩이 들어가 애플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SE의 가격은 400~500달러로 예상된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경쟁력은?

애플은 지난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7.9인치 아이패드 미니4만 내놓고 9.7인치 모델의 업데이트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소문대로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9.7인치 아이패드 모델 2가지(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는 애플이 맥북 노트북을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로 구성한 것처럼 9.7인치 아이패드 제품을 기존 아이패드 에어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로 나눠 공급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소형모델로 성능과 기능이 거의 비슷하며 디자인만 아이패드 에어2를 채용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펜슬을 가지고 있어 기업용 태블릿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다만 가격은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100달러 비싼 599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대거 업데이트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단말기 신제품뿐만 아니라 맥과 iOS, 애플워치, 애플TV 등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대거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iOS9.3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야간 모드 기능이 추가되며 워치OS2.2나 OS X10.11.4 등은 시스템의 안정화와 성능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신기능은 소폭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플 행사 관전포인트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