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 페이스북이 라이브 동영상을 뉴스피드의 상단부에 게재해 트위터의 페리스코프 서비스를 견제한다.
페이스북은 1일(현지시간)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뉴스피드의 제일 윗쪽에 배치해 동영상 콘텐츠의 노출 건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시대를 맞아 동영상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뉴스피드에서 새로 올라온 글에 밀려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동영상은 다른 사이트에서 볼 수 없는 독점 영상으로 가치가 높아 이를 잘 활용하면 이용자의 서비스 시간과 동영상 감상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확대했던 라이브 동영상을 이번에 게재 순위까지 높여 가독성을 늘리고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한 콘텐츠는 기업들의 마케팅툴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만족스러운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짧은 동영상 콘텐츠는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가수나 음원을 알리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라이브 동영상의 게재 순위 상향 조정으로 동영상 광고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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