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 페이스북이 올해부터 메시징앱에 광고 서비스를 도입해 수익사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은 페이스북이 2분기에 메시징앱에 광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회원은 앞으로 페이스북 메신저 개인 이용자에게 정보성 메시지뿐만 아니라 광고를 보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아직까지 메신저 광고 도입과 관련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메시징앱을 차세대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 이런 움직임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는 문자전송, 음성및 화상통화, 게임, 쇼핑, 개인송금 등을 구현하며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여기에 월간 이용자 8억명을 연계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메신저의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과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메신저에 단문전송서비스(SMS)를 통합하고 있다. 또 모바일용 메신저 외에 맥 데스크톱용 앱을 제작해 PC 사용자까지 공략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기능 확대로 메신저 이용자와 수수료 매출을 늘리는 데 집중해왔으나 이제 광고모델을 접목해 수익사업을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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