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과 관련해 엄격한 청렴성과 도덕성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10일 SBS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국회는 비균질한 국민들을 모두 대표해야 하는데 우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려면 청렴한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또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도덕성인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로서의 품성이 있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하는데 고위공직을 했다는 분들이 군대도 잘 안 가고 위장 전입 등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그것을 따져묻는 국회의원도 그걸 물을 자격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관심도 많기 때문에 납세, 병역에서의 물의가 안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역 국회의원 20% 물갈이설에 대해서도 "100이 있는데 당시 혁신위원들이 20%는 걸러내야 한다는 의미로 나온 것 같다"고 현재 의원들 중에서 20%를 물갈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위원장은 "그동안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현역의원에 대한 평가를 해 순서를 매겨놓은 모양인데 지금 아무도 못 보게 돼 있다. 나도 못 봤다"며 "평가 지표 등을 아직 안 봤기 때문에 아직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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