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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슈퍼볼에 '올레드 TV' 띄운다


권봉석 HE사업본부장 "북미 최대 이벤트 통해 올레드 진정한 가치 알릴 것"

[양태훈기자] LG전자는 오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스포츠 경기 '슈퍼볼'에 맞춰, 올레드(OLED) TV 광고를 유튜브·페이스북·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슈퍼볼 마케팅을 통해 수천 만 달러의 광고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북미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공개한 슈퍼볼 광고는 총 60초 분량으로, 미래의 한 남자가 올레드 TV를 현재로 가져와 자신과 함께 힘을 합쳐 반대세력으로부터 이를 끝까지 지켜낸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최근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역을 맡은 헐리우드 유명 영화배우 리암니슨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지난해 흥행기록을 달성한 영화 '마션'의 메가폰을 잡았던 명장 리들리 스콧과 그의 아들 제이크 스콧이 LG전자의 슈퍼볼 광고를 제작한 것도 관전 포인트.

LG전자는 기존의 슈퍼볼 광고는 유머나 따뜻한 인간미를 앞세운 반면, 이번 광고는 화려한 액션과 컴퓨터 그래픽 등 SF영화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영상미로 차별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슈퍼볼 광고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LG전자가 공개한 슈퍼볼 광고 예고편은 미국 뉴스 통신사 AP가 선정한 '10대 슈퍼볼 광고 예고편'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최대 광고 마케팅 미디어 잡지 애드 에이지 역시 이를 가장 창의적인 광고 '톱20'에 선정했다.

광고 예고편의 조회수도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총 5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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