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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작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건수 급증


전년比 38.5% 늘어난 11.3만건…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영향

[이혜경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지난 2015년에 처리한 피상속인(사망자)의 금융투자업계 금융거래 조회건수가 총 11만3천202건이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무려 38.8%(3만1천627건)가 증가한 수치다.

이는 작년 6월30일 정부가 도입한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시행에 따른 결과로 풀이됐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상속인(사망자의 재산을 물려받는 사람)이 자치단체 방문시 사망신고와 함께 간단한 신청서만 작성하면 각 기관 개별 방문없이 한번에 상속재산 조회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사망자만 해당).

금융투자협회의 금융거래 조회 처리는 상속인이 금융감독원에 신청한 피상속인의 금융투자회사 금융거래 조회 요청을 넘겨받아 이뤄진 것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1월부터 조회대상이 치매 등 사무처리능력 부족으로 법원의 판결을 받은 피한정후견인까지 서비스가 확대돼 향후 신청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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