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KB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이 11일 오전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KB금융지주 사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김 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옷깃에 달린 KB의 금빛 휘장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고, 각 계열사마다 저마다의 핵심 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넘버원 KB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 금융산업의 주요 사업부를 모두 경험해, 경영관리 및 기획 역량과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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