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우리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한국사무소를 통해 올해 총 4억3천만달러 규모의 개발도상국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WBG 한국사무소의 2015년(2014년 7월~2015년 6월)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공공기관·민간기업은 세계은행 관련한 개도국 사업에 총 4억3천만달러 규모로 참여했다.
WBG 산하에 있는 국제금융공사(IFC)를 통해서 총 7개 사업에 3억5천만달러,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연계해서는 8천만달러 규모의 1개 사업 등이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WBG 한국사무소는 지난 2013년 12월에 개소했다.
WBG 한국사무소는 "지난 1년간 한국과 세계은행그룹 간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가 지식을 세계로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WBG 한국사무소가 세계은행그룹 개발사업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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