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출된 이사의 임기는 다음달 1일에 시작해 오는 2016년 10월30일까지 2년간이다.
1961년생인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다. 행시 27회로 옛 재무부 국제금융국, 옛 재경부 국제기구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쳤다. 대통령 비서실과 세계은행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 작년초에는 대통령직인수위에 파견됐었고,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으로 일하고 있다.
기재부 측은 "국제금융분야에 있어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지닌 은 국제경제관리관이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게 돼 세계은행그룹의 국제금융 및 개발 등 주요이슈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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