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5년 3분기 매출 62억8천만 원, 영업이익 19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9천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기존 온라인 게임들의 자연 감소로 인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열혈강호2'와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중국 정식 서비스로 인해 상승했다"고 전했다.
열혈강호전은 엠게임의 대표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웹버전으로, 지난 10월 말 누적 가입자 17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2는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로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와 마케팅이 진행돼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엠게임은 신작 '점프앤드로우'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들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해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전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최근 무료로 전환한 프린세스메이커도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작 모바일 게임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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