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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조기 출시 검토


아이폰4처럼 6~7월 출시 가능성 제기

[안희권기자] 애플이 내년에 차세대 아이폰을 조기에 내놓을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7을 조기에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4년동안 9월에 아이폰 차기 모델을 발표해왔으나 2016년에 아이폰7을 예상보다 빨리 내놓는 것으로 고려중이다.

애플은 아이폰5를 2012년 9월21일 공개한 이래 매년 비슷한 시기인 9월말경에 아이폰 차기모델을 발표해왔다. 올해도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9월25일에 출시했다.

하지만 내년에 아이폰7의 출시 시기가 앞당겨지며 이 패턴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폰7의 출시가 내년에 얼마나 앞당겨질지 확실치 않다. 다만 애플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 2011년 아이폰4가 6월과 7월에 출시됐던 점을 들어 아이폰7이 이와 비슷한 시기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7을 조기에 출시할 경우 2~3분기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판매 감소를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밍치 궈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7을 4인치와 4.7인치, 5.5인치의 3가지 크기의 모델로 선보이며 이 모델에 A10 애플칩과 3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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