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인텔이 4일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쿼크(Quark)SE 시스템온칩(SoC)' 및 '쿼크 마이크로콘트롤러유닛(MCU) D1000·D2000' 등의 신형 칩셋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칩셋은 기존 대비 향상된 전력효율성을 제공, 특히 IoT 제품들이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활용되는 만큼 영하 45도부터 영상 85도의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인게 특징.
더그 데이비스 인텔 IoT 그룹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IoT용 인텔 쿼크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위한 윈드리버의 클라우드 기반 무료 운영체제(OS)에 힘입어 IoT 영역을 보다 쉽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텔은 IoT 시장 확대를 위해 리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예컨대 리바이스의 경우, 자사 매장 3곳의 재고 관리를 위해 인텔 IoT 플랫폼의 개념검증(POC)를 도입, POC를 통해 해당 매장들의 부족한 품목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매장 내 재고 현황을 파악하는 등 재고 관리 부문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인텔은 이날 쿼크 MCU D1000을 출시한데 이어 쿼크 MCU D2000은 연말께, 쿼크 SE SoC는 내년 상반기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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