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스마트컨슈머의 '소비자톡톡' 두 번째 평가 품목으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정하고 21일부터 1년간 소비자 평가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모바일을 통해 은행 업무를 하는 모바일뱅킹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소비자톡톡은 소비자종합포털 '스마트컨슈머'에서 소비자가 자신의 구매 경험에 비춰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사후서비스(AS) 등 각 항목에 대해 직접 평가하고 이를 공유하는 소비자 제품 평가 코너다.
평가 대상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농협, 산업은행, 수협, IBK기업은행 등 17개 은행 모바일뱅킹 앱이다.
평가 방법은 소비자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의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해 이용 경험이 있는 앱을 선택한 후 ▲사용 편리성 ▲유용성 ▲경제성 ▲디자인 ▲고객 서비스 ▲추천 여부 등 제시된 각 항목에 대해 별점평가를 진행하고 마지막에 종합의견을 기술하면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컨슈머 '소비자톡톡' 코너에 모바일뱅킹 앱 이용자들이 남긴 생생한 평가정보를 일반 소비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이날부터 오는 11월21일까지 모바일뱅킹 앱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3만원, 1만원권 각 20명)을 지급한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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