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26일 메르스 확진자가 1명 증가해 총 확진자가 181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의 의사였다. 181번째 확진자는 135번째 확진자의 의료진으로서 지난 11~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으며 17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으로 8명 줄었고 퇴원자는 7명 늘어 총 퇴원자가 81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가 2명 늘어 총 사망자가 31명이 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중 87번째 확진자와 140번째 확진자가 지난 25~26일 새벽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사망자 31명은 남성 21명(67.7%), 여성 10명(32.3%)이 됐고,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2.3%)으로 가장 많고, 80대 6명(19.4%), 50대 4명(12.9%), 40대 1명(3.2%) 순이었다.
격리자는 총 2천931명으로 전날보다 10.9%인 289명 늘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2천203명으로 하루동안 26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2천172명으로 전날보다 15.7%인 294명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5명 감소한 759명으로 집계됐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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