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화이트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태블릿 서피스 허브를 다음달부터 예약 판매한다.
아난드 테크 등의 주요외신은 MS가 윈도10을 탑재한 기업용 대형 태블릿 서피스 허브의 예약 판매를 7월 1일부터 시작하고 9월 1일부터 공급한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피스 허브는 4K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 등을 탑재한 화이트보드겸용 태블릿이다. 55인치와 84인치의 두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기업 회의실에 설치해 여러 사람들이 공동 작업을 할 수 있게 최대 100개 지점을 동시에 터치하거나 3개의 펜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서피스 허브는 윈도10을 탑재하고 있으며 비즈니스용 스카이프와 오피스, 원노트 등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화이트보드처럼 사용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외부와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또한 법인용 윈도 업데이트 기능을 지니고 있어 보안 업데이트도 지원된다.
이 제품은 4K 디스플레이와 1080픽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전면 카메라 2대, 블루투스, 와이파이, NFC 등을 탑재하고 있다.
MS는 전세계 24개 국가에서 다음달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서피스 허브를 배송할 계획이다. 가격은 55인치 모델 6천999달러(약 780만원), 84인치 모델 1만9천999달러(약 2천230만원)으로 책정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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