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인재 찾아 나섰다

[양태훈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연구개발(R&D)인재 확보를 위해 직접 채용설명회에 참석, 강연을 펼쳤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은 21일 구미 사업장에서 이같은 미래 우수 R&D 인재확보를 위한 직무상담 및 기술 설명회 등으로 이뤄진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을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상범 사장 등의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경북대·부산대·전남/전북대, 한국/대구/광주/울산과학기술원 등 영호남 소재 국립대학 및 과학 기술 대학교(원) 이공계 학생과 교수 4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LG디스플레이 IT·모바일 개발그룹장 김병구 상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연구담당 윤수영 상무 등 주요 경영진들은 '시대를 뛰어넘은 LG디스플레이', '지금은 OLED 시대' 등에 관한 주제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특강에서 한상범 사장은 "급변하는 환경과 변화의 시대에는 강한 자가 아니라 변화하는 자가 살아 남는다"며, "미래의 주역이 되려면 큰 꿈을 품고, 창의력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끈질기게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별로 채용 상담을 가진 후, LG디스플레이의 전시관을 견학하고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LG디스플레이의 현직 연구원들도 각 그룹에 함께해 직무상담은 물론 미래 엔지니어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에도 파주 사업장에서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테크니컬 톡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